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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의 여유

Edith Han 2020. 12. 24. 17:56

넷플릭스, 왓차, 유튜브 다양한 영상매체들을 손가락 몇번으로 쉽게 접할 있는 요즘은 

특히 활자에 눈을 집중하는 어려워진 같아요.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화려한 영상 매체는 한순간에 마음을 빼앗아 버리죠.

그냥 멍하니 쳐다만 봤을 뿐인데 시간이 순식간에 가버려요. 그냥 시간을 보내기도 좋죠.

저도 솔직히 넷플릭스에 빠져서 책들을 멀리 한지가 같아요. 

너무 영상매체에만 빠져 헤롱거리는게 싫어서 나름 노력한다고 전자책도 구독을 했었는데 미국에서 일할

자투리 시간에 읽는게 전부였고 후로는 안읽게 되더라구요.

 

사실 저는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사각사각 종이 넘기는 소리도 좋고 인쇄된 활자 냄새도 좋아서요. 

그런데 매번 가지고 다니기는 무겁기도해서 책을 읽으려고 결심을 하면 전자책 구독을 하게 되는 같아요.

 

저는 재미 위주의 사람이라 머리가 아프고 난해한, 무거운 주제의 책은 안읽어요.

대신 작가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고 센스있는 글솜씨, 쉽게 읽히는 책이 좋아요. 

거기다 반전까지 있는 책이면 더할나위 없겠죠.

그런 책들은 제가 그림 작업을 하는데 영감을 주기도하고  때로는 다시 작업할 있는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도 하거든요.

 

오늘은 영상매체 대신 따뜻한 이불 속에서 책을 읽어보시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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