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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백구이야기 (1)
소일 ; 소소한 일상
처음,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은 사랑하는 반려 동물을 떠나 보낸 적이 있으신가요?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도 하기 힘든, 슬픈 날이죠. 특히 마음만큼 해주지 못했고 바쁘다는 핑계, 할 일이 있다는 핑계로 해준 것보다 미뤘던 일이 많아 후회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더더욱 마음속에 짐으로 남는 날이에요. 항상 공기처럼 옆에 있던 존재가 없고 이제는 안아 줄수도 만져줄 수도 없는 막막하고 슬픈 날, 입 밖으로 이야기를 꺼내면 정말로 내 옆에 없다는걸 인정하는 것 같아서 그냥 혼자서 슬픔을 견뎌야하는 날들이 계속돼요. 못해줬던 일들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괴롭혀요. 그런데 이제는 진짜 해줄 수 없다는 게 절망적이고 서글퍼지죠.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아요. 시간이 가면 괜찮아진다지만 저는 계속 그 시간 ..
서리 이야기
2020. 12. 27. 18:33